실업급여를 신청하려 했는데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이 인정되지 않아 불이익을 받은 적이 있나요? 또는 고용주와의 갈등으로 인해 근로자로서의 지위가 인정되지 않아 곤란을 겪은 적은 없으신가요? 실제로, 직장에서의 직함이나 업무 내용에 따라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직장인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부정당한 사건에서 법원은 그 직장의 직함과 역할이 아닌 실제 업무 수행 방식에 따라 근로자성을 인정하여 피보험자격 불인정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이번 판례를 통해 여러분이 이와 비슷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상황
상황 예시
대전지방법원에서 다루어진 사건(2021구합175)은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에 관한 분쟁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여러 회사에서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신청했는데, 고용노동청에서는 이 사람이 임원으로서 근로자가 아니라고 판단해 피보험자격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 사람은 고용보험심사관에게 심사청구를 했지만 기각당했고, 결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회사에서 ‘영업이사’라는 직함을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회사 대표의 지휘·감독 하에 근로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판결
대전지방법원은 이 사람이 피보험자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 근로자임을 인정하고, 피고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이 사람이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회사에 근로를 제공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고용보험법상 피보험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판례 번호는 2021구합175입니다.
2021구합175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소 판결 👆해결책
당장 해야 할 조치
우선, 본인이 근로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관련 증거를 모아야 합니다. 근로계약서, 급여 명세서, 출퇴근 기록 등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본인이 사용자에게 종속되어 일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이 자료들을 준비하고, 필요하다면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법적 절차를 준비해야 합니다.
소장 작성 및 접수 요령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려면 먼저 소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소장에는 본인이 왜 근로자로 인정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와 증거를 포함해야 합니다. 소장을 작성할 때는 법률 용어를 정확히 사용하고, 논리적으로 주장을 전개해야 합니다. 작성한 소장은 관할 법원에 접수하며, 이때 필요한 인지대와 우편 송달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소장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정·합의 전략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조정이나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정이나 합의 시 본인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상대방과의 중간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원 조정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합니다.
억울하게 퇴사 강요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만 알면 됩니다. 👆FAQ
근로자성 판단 기준이 무엇인가요?
근로자성 판단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이는 근로자가 사업장에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했는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업무 지휘·감독 여부, 근무 시간과 장소의 지정 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고용보험에 가입하려면 근로자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해야 합니다. 근로자는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 또는 사업장에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해야 하며, 일정 시간 이상 근로해야 합니다.
임원과 근로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임원은 회사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합니다. 반면, 근로자는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하며, 업무의 수행 방식과 절차에 있어 사용자의 통제를 받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실업급여는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실업 상태가 되었을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직 전 일정 기간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발적인 퇴사가 아닌 불가피한 이유로 인한 퇴직이어야 합니다.
근로자성을 입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근로자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근로계약서, 급여 명세서, 출퇴근 기록 등의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업무 지시 및 감독 하에 근로를 제공했음을 입증하는 자료도 필요합니다.
2018구합771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신고 무효 판결 👆